Industry News

Vol. 82

Author

안준호

Published

September 22, 2022

잡설

삼성전자 + RE100

IRA 2022에 이어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RE100을 선언했습니다.

이 News Letter가 배포될 때쯤이면 이미 구닥다리 소식이 되어있겠지만 2022년 9월 15일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RE100을 선언했습니다.

거세지는 기후변화, ESG 등의 환경변화에 맞추기 위한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기사링크


삼성전자의 1년 전력소비량은 27TWh, 한국 전체 풍력, 태양광 발전량은 21.5TWh … 😮

풍력, 태양광발전의 이용률을 25%로 본다면 대충 소비량의 4배에 달하는 설비 용량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처럼 협력업체의 RE100까지 선언한 것도 아니요, SK 하이닉스, LG 디스플레이 같은 다른 대규모 사용업체를 합친 것이 아닌 순수하게 삼성전자가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용량이 저정도 입니다.

에너지 시장이 어떻게 나아갈지 누가봐도 알 수 있습니다.

불과 몇 주전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주와 동일한 생각을 남깁니다.

기술은 중립적입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치 평가를 할 뿐.


seaborn

The seaborn.objects interface

Python의 대표적인 데이터 시각화 Package 인 seaborn에 그래픽 문법(R의 ggplot2 스타일)을 추가했습니다.

R의 장점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모습인데 이러다가는 R인지 Python인지 구분이 안 될 수준까지 갈 것 같습니다.

서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러한 변화는 항상 환영입니다.


이제 %>%(파이프 연산자)만 들어오면 R에서 사용하던 시각화를 그대로 복붙해서 사용할 수 있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pandas에서 파이프 연산자가 들어온다면 이제 R에서 가장 큰 장점인 dplyr + ggplot2의 조합이 Python에서도 구현이 가능할 듯 합니다.

Python 유저분들께서는 한 번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소식들


France denies it may halt power exports to Italy


기사링크


프랑스에서 이탈리아로 전력 공급을 멈추겠다고 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EDF가 전력 수출을 중지할 수도 있다고 경고 ⚠️ 했었습니다.

양국의 정부는 아니라고 하고 있지만 프랑스 국영 전력회사인 EDF에서 전력 수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번에도 한 번 언급했듯이 현재 프랑스의 원자력 발전소들은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가동률 저하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시작된 에너지 공급란에 유럽전력의 약한 고리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어떻게 현명하게 이겨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Amid an energy crisis, ice cream returns to a Lebanese village thanks to the power of solar


기사링크


제목이 유쾌해서 가져와 봤습니다.

유쾌한 제목과 함께 시사하는 바가 많은 것 같아 소개드립니다.

전쟁으로 인해 전력공급에 어려움을 겪던 레바논의 한 마을에 2년만에 아이스크림 판매가 재개되었고, 태양광 발전이 큰 역할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대규모 설비와 파이낸싱이 필요한 기존 발전소와 달리 소규모로 필요한 만큼만 건설할 수 있는 태양광은 앞으로 이러한 재건사업이나 전력망을 이제 구축해야 하는 저개발 국가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신용카드를 건너뛰고 곧바로 모바일 결제로 진입했듯, 어쩌면 저개발국가들은 기존 발전원을 건너뛰고 곧바로 마이크로 그리드 + VPP로 진입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재생에너지를 운용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과 대규모 파이낸싱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낮은 리스크 부담까지…

우리 회사도 이러한 부분을 한 번쯤 눈여겨 보았으면 좋겠네요.


Korea’s Renewable Energy Supply Is Only a Quarter of OECD Average


기사링크


삼성전자의 위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삼성전자가 RE100을 하겠다고 선언하자마자 이런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역시 대기업의 힘이군요.



결론은 기사의 아래 두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This is far below the OECD average of 30 percent.”

“Samsung Electronics cites the high price of renewable energy as one of the reasons why Korea’s renewable energy supply is not smooth.”

삼성전자님이 신재생을 쓰셔야 하는데 신재생에너지로 만드는 전력 비중이 OECD 평균의 30%도 안되는 수준이라 비싸게 사서 써야 하는데 이건 안된다는 뜻입니다.

누차 이야기 했지만 어떤 에너지가 필요하고 투자되어야 하는지는 자본이 결정합니다.

민간투자가 어디로 향하는지가 에너지 전환의 방향을 결정짓는 것이겠죠.




전력시장


Wordcloud for Energy

먼저 지난주 word cloud가 잘못되었음을 사과 드립니다.

energy로 수정하면서 수정이 덜 된 부분을 그대로 사용하는 바람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몇 번 확인을 했습니다.

유럽의 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 기후변화가 에너지 관련 뉴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력계통

2022년 09월 15일 적용 발전설비 용량변경

<변동내역>

  • 중앙급전발전기 : 변동사항 없음
  • 비중앙급전발전기 : 신우탑텍 태양광발전소 신설 등[+17.273MW]


2022년 09월 21일 적용 발전설비 용량변경

<변동내역>

  • 중앙급전발전기 : 변동사항 없음
  • 비중앙급전발전기 : 골드 장수태양광발전소 신설 등[+5.824MW]


best regards,
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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